담양군, 시설원예특작 지원 사업 ‘확대’
2017-02-17 담양군민신문
사업비 101억 확보… 23일까지 희망 농가 접수
담양군이 원예·특용작물의 고품질화를 위해 10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가에 지원한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로 시설하우스 설치, 다겹 보온커튼 등 에너지 절감 사업, 하우스 환경개선 설치, 고설양액 재배시설 설치, 과수 방풍 방조망 지원 등 원예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계를 통해 신청을 받아 사업신청 농가의 적정성을 판단한 후 대상 농가를 최종 선정하고, 3월 중순까지 보조금 교부를 결정해 봄 영농철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군이 직접 원가분석을 하고 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은 우수 농자재로 시공토록 감독하는 등 농가의 자부담은 줄이고 업체의 불공정한 시공과 난립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주변이 불결한 경우 보조지원에서 제외하고 준공검사 시에도 청결여부를 함께 점검해 쾌적한 생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외부인 방문시 위생복 착용과 종사자의 위생농업 실천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방안을 강구해 담양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