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소소심 체험교실’

2017-02-23     담양군민신문

 

 

 

담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지난 17일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그린보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15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 및 소화기,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기취급 증가로 화재발생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소화기 사용법, 초동대처요령, 피난요령, 작업장 내 위험요인 사전차단의 필요성을 알려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한 회사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됐다.

소방서는 소소심 체험교실에서 이론교육을 마친 뒤 회사 공터에서 실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보는 실습을 실시,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기회가 적어 화재 등 안전사고발생 시 대응능력이 취약하다”면서 “외국인근로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초동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