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자전거연합회, 무료 자전거교실 운영

2017-02-27     김정주 기자

담양군자전거연합회(회장 김영복)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 바퀴로 함께 하는 무료 자전거교실’을 운영한다.
자전거교실은 오는 3월7일부터 6월까지 매주 화·목 오전 10~12시 종합체육관 제2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실은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군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고 자전거 동호인 저변 확대를 기하고자 마련되며, 초급과 중급(각 3주)·고급과정·현장탐방으로 짜여졌다.


수강인원은 매월 30명으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급과정은 자전거 타기 자세교정, 자전거 중심잡기·자전거 조작법·자전거 타기, 중급과정은 자전거 점검법과 응급처치·단체주행·도로주행을 실시한다.


고급과정은 안장조정·핸들바 조정·공기압 조정·체인 끼우기·펑크 처치 등 정비와 관련된 내용들이 교육된다.
김영복 회장은 “군민건강 증진과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기여하기 위해 무료 자전거교실을 운영한다”며 “교육용 자전거와 보호장비가 준비돼 있어 누구든지 간단한 복장으로 함께할 수 있는 자전거교실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자전거연합회에는 120명의 동호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 한해 사업으로 자전거교실 운영을 비롯 제25회 대나무배 전국 MTB대회 개최, 제56회 도민체전·제2회 남도길 국제 자전거 랠리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