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새마을금고 제44차 정기총회 성료

2017-02-28     추연안 기자


금성·수북지점 폐쇄, 본점 자산 매각 등 안건 처리

담양새마을금고가 지난 1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우수조합원 자녀 1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 최화삼)는 지난 18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자체 감사결과 보고에 이어 2016년 결산보고서안 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금성·수북지점 폐쇄, 본점 자산 매각 위임의 건, 정관 변경, 감사 선거 건 등 6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새마을금고 발전에 앞장선 문홍선(읍 양각리)·윤석열(읍 천변리)·김삼현(읍 반룡리)·백금례(장성)씨를 우수조합원으로 선정해 시상금을 전달하고, 관내 중·고교생 12명에게 총 2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날 임기가 만료되는 남삭우(금성면)·신한철(담양읍) 현 감사를 투표없이 감사로 재선출했다.
총회를 통해 공개된 새마을금고의 자료를 보면 총자산이 전년도 666억원보다 83억원이 늘어난 749억원을 기록했다.


또 2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조합원들에게 9천847만원(3%) 출자배당금을 지급하고 1억5천183만원을 법정 적립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사업으로 각종 단체 및 주민행사, 사랑의 좀도리쌀, 경로당 및 고아원 지원 등 복지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최화삼 이사장은 “침체된 경제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견실한 결실을 이뤄 정기총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출자금 배당, 환원사업,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 회원과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금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