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양 미래유산 100選’ 공모
2017-03-08 담양군민신문
오는 20일까지 신청 접수
신청 대상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골목길, 식당, 목욕탕, 이발소, 서점 등 유형적인 장소부터 향토 음식,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또는 이와 관련된 사물, 영화·드라마 촬영지, 소설·전설·설화·노래 등 예술 작품의 배경, 전통 공예기술까지 후세대와 함께 기억하고 공유하고 싶은 것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군은 현장조사와 선정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최종적으로 100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담양 미래유산’ 제도는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미래에 전달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적 근현대 유산을 선정, 향후 후손들에게 현세대가 보유한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문화유산을 통해 전달하고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산들을 지금부터 보존하고 관리하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
담양 미래유산은 문화재가 아니기 때문에 사유재산권 제약이 없으며, 소유자 의사에 따라 선정 취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