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창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취임

2017-03-09     김정주 기자

 

정영창씨가 임기 4년의 제20대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3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최형식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김기성 군의회의장,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이규현·박종원·윤영선·추연욱·정철원·김정오·조홍천 군위원, 김남규 교육장, 박병주 소방서장, 담양군체육회 산하 22개 단체 협회장 등이 참석해 담양군체육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3년간 통합체육회를 맡아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한 군민건강 증진과 주민화합에 노력한 송경태 이임 회장이 재직기념패와 담양군체육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정영창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체육회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담양의 체육인이 하나로 뭉쳐 더욱 좋은 체육환경과 보다 나은 운동여건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생활체육 현장에 많은 동호인이 참여해 건강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종목별 협회장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경태 이임 회장은 “체육인으로서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후배들과 함께 좋은 단체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몸은 체육회를 떠나더라도 마음만은 늘 체육회와 함께 하며 체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격려사에서 “체육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체육인들이 어려움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1천년을 맞아 체육인들이 주차질서, 플래카드, 쓰레기 분리수거 등 기초질서 확립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개호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정영창 신임회장은 체육회의 터줏대감과 같은 사람으로 탄탄하고 내실 있는 체육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체육회 산하 종목별 협회장님들과 이사님들이 마음을 모아 활기차고 좋은 고장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