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영창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가맹단체 강화로 체육회 위상 높이겠다”

2017-03-09     김정주 기자


 

“산하 종목별 협회들이 튼튼해야 체육회의 위상도 더불어 강해집니다. 따라서 담양군체육회는 앞으로도 가맹단체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정영창 신임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가맹단체 강화를 통한 위상정립’을 내세웠다.


담양의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관장하는 민간단체 수장으로서 권위를 내세우기 보다는 가맹단체 선수와 동호인들이 어려움 없이 운동에만 열중해 기량향상과 저변확대를 기하는 것은 물론 한 걸음 더 나아가 각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주민화합에 기여하게 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생각에서 활성화된 단체는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그렇지 못한 단체들에는 동기를 부여해 활성화된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영창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구축된 인적, 물적 인프라들을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엘리트 선수들이 마음껏 사용하며 기량향상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려 한다”며 “종목별 협회들도 보다 활성화된 모습으로 화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