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복지재단, 맞춤형 복지사업 참여 9곳 선정
2017-03-16 담양군민신문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김용)이 ‘2017 지역복지 공모사업’의 대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지역의 특색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자 실시한 이번 사업에는 ▲대치지역아동센터(다문화아동 생태환경 체험활동) ▲울랄라시니어밴드(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담양군노인전문요양원(Open Garden) ▲혜림종합복지관(더불어 사는 우리 백동마을 행복 틔움 프로젝트) ▲수북지역아동센터(The 꿈! 끼! 앙상블-플루트를 배워요) ▲성덕노인전문요양원(청소년 효실천동아리) ▲지체장애인협회(징애인 사회활동지원-대나무생활용품 만들기) ▲수지원(자존감 기능회복을 위한 원예치료) ▲담양군노인복지관(노년사랑나눔문화공연전문봉사단) 이다.
3~11월 진행될 이들 9개 기관·단체의 프로그램들에는 3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담양군노인전문요양원 관계자는 “외부와의 접촉이 드물어 계절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입소 어르신들이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옛 기억을 되살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공동 작업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식물과의 교감으로 정서적 안정을 취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복지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사회단체 간 한마음 한뜻이 돼 담양군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이 종료되면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참여자들이 소감을 공유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