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씨, 제3대 죽녹원FC 회장 취임
2017-03-17 김정주 기자
11일 백진공원, 장학금 120만원 기탁
45세 이상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축구클럽인 죽녹원FC(회장 김진호)는 지난 11일 백진공원에서 제3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1년을 시작했다.
취임식에는 최형식 군수, 박철홍 도의원, 박종원·이정옥 군의원, 김진호 산림조합장, 최창기 고서농협장, 최화삼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기석·최기수·김성환·안봉선 자문위원, 조인영 남산FC회장, 오현일 추성FC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모범적인 활동으로 클럽활성화에 기여한 국정표·진복수 회원이 우수회원패를,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박인선씨가 유니폼을 받았다.
죽녹원FC는 이날 행사에서 3년째 (재)담양장학회에 120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김진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을 믿고 협력해준 회원들의 덕분으로 지난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 한 해도 클럽이 화합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김진호 회장을 중심으로 주말을 이용해 건강을 다지며 주민화합에 기여하는 죽녹원FC의 3기 출범을 축하한다”며 “축구만이 아니라 천년기념사업과 기초질서 바로잡기 운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더욱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드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죽녹원FC를 이끌어 갈 새 임원진에는 김 회장을 비롯 ▲상임부회장 조장옥 ▲부회장 김창혼·이상철·정균태 ▲사무국장 윤재성 ▲재무국장 박인종 ▲감독 설동봉 ▲부감독 박상성 ▲감사 김태만·고희석씨 등이 참여한다.
한편 죽녹원FC는 100명에 이르는 축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 오후 백진공원에서 운동하며 회원간의 친목을 바탕으로 기량향상과 축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45대 이상 축구동호인은 설동봉 감독(010-3643-858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