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제53차 정기총회 성료

김윤한·채희선 감사 유임…중·고교생 5명에 장학금

2017-03-20     추연안 기자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은 지난 15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문화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결산과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개정 등을 승인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감사를 선출했다.


2년 임기의 감사 선거에서는 김윤한·채희선씨가 무투표로 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 문화원 운영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이달성 담양문화원 총괄이사와 백영숙 우리춤너울회 회장이 공로패를, 전정철 도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중·고교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병호 원장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문화원을 만들기 위해 각종 향토자료 발간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 지난해 한국문화원연합회로부터 우수문화원상을 수상했다”면서 “군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문화가 주는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문화원 중점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회원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고 군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문화원은 올해도 회원 문화탐방과 희망 한 그릇 공연 등 문화교류사업과 고전무용·수채화·시니어밴드 등 문화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담양문화예술대학·담양인물이야기 발간·담양청소년문학캠프·담양사랑하모니 등 전통문화예술교육사업과 향토사료 수집·보존을 위한 ‘담양문화 제26호’ 발간 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