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농협, 쑥미나리딸기 홍콩 수출
2017-03-29 담양군민신문
이번 수출로 봉산 쑥미나리 딸기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가격하락 및 소비부진이라는 내수시장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딸기를 수확한 다음날 아침까지 홍콩 현지 매장에 진열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신선도가 좋은 고품질 딸기로 홍콩 소비자 입맛을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요진 조합장은 “수급조절과 국내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수출을 통한 유통경로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단지를 육성하고 수출국을 다변화해 적극적으로 농식품 수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딸기공동선별회(회장 조길석)는 2003년 12월 조직돼 40여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쑥과 미나리즙을 먹인 봉산딸기’란 브랜드로 서울 유명 백화점 등지에 납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