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담양군선후배친선축구대회 개최

2017-04-10     추연안 기자


15~16일 담양중·고, 장년·중년·청년부 22개팀 출전 
 

제39회 담양군선후배친선축구대회가 ‘소통과 화합, 함께하는 담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5~16일 양일간 담양중·고 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승천동우회(대회장 박상문, 준비위원장 서강우) 주최하고 담양군체육회·담양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담양중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 내·외귀빈들과 참가 선수단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장년부 5개팀, 중년부 7개팀, 청년부 10개팀 등 모두 22개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장년부는 △삼육동우회 △한두레동우회 △그루터기동우회 △백호동우회 △열린동우회 등 5개팀이다.


중년부는 △만우동우회 △담양애동우회 △어울림동우회 △사우동우회 △씨밀레동우회 △대사랑동우회 △한마음동우회 등 7개팀이 출전한다.


청년부는 △신우동우회 △너나들이동우회 △애정동우회 △친우동우회 △드림동우회 △POB 동우회 △용팔이동우회 △우미동우회 △TOP동우회 △미아리동우회 등 가장 많은 10개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전·후반 없이 30분간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각 부문별 4개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각 부문별 우승팀에는 우승기 및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5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3위팀에는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다수참가상(개회식 참가자 수 기준), 화합상, 최우수선수상 등도 시상한다.
예선에서 탈락한 팀과 참가 가족들에게 행사가 끝날 때까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대회 첫날인 15일 오후부터 관내 2개 동우회가 한팀으로 구성해 여자 400M 계주 경기와 여자 팔씨름 대회가 열린다.


다음날인 16일에는 예선에서 탈락한 팀을 대상으로 승자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족구경기가 치러진다. 또한 각 동우회 부인들이 출전한 신발 멀리던지기 번외경기도 펼쳐진다.


동우회 가족과 함께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경기 중간중간에 보물찾기 및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식전행사로 15일 오전 9시 담양중 운동장에서 담양OB축구클럽과 광주여성축구모임인 ‘핑클’팀간 번외 축구경기가 마련된다.


한편 선후배축구대회를 주최한 승천동우회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분위기를 반영하면서도 내실있게 치르기 위한 방안으로 매년 준비했던 ‘선후배 화합 노래자랑’을 열지 않기로 했다.


박상문 대회장은 “저를 비롯한 승천 동우회원들은 선후배간 우정과 열정으로 활기차고 밝은 담양을 여는 기폭제가 된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면서 “선후배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선·후배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