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당, 대학생 2명에 400만원 장학금 지원

2017-04-19     담양군민신문


매년 2명씩 추가 선발 계획

사단법인 대성학당(이사장 문경규, 사무국장 정연진)은 지난 14일 대전면 대성학당에서 지역인재 육성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남종덕(한양대1·수북면)군과 김혜성(광주교대1·대전면)군에게 각각 200만원씩 400만원이 지원됐다.


대성학당은 지난 2002년 9월 창립해 지난해까지 연 2천만여원을 들여 초중고 백일장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 인재육성을 위해 명문대에 입학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대전면과 수북면에서 각 2명을 추천받아 이사회에서 1명씩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일정한 성적을 유지할 경우 4년간 지속적으로 학비를 지원받게 되며,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2명씩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대성학당은 문경규 이사장과 후원회장인 박모 회장이 1억원을 기부해 재원의 기틀을 마련한 후 이사장과 후원회장이 매년 각 1천만원씩 운영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대성학당은 지역의 역대 기관장을 비롯해 유림 지도자와 주민 등 13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1년에 8회 전국에서 유명강사를 초빙, 교양강좌를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