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소식>도민 불편사항 수렴 ‘명예감사관’ 활성화
2017-04-20 담양군민신문
전남도가 도민불편 및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한 폭넓은 여론 수렴을 위해 도입한 명예감사관 제도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전도는 지난 11일 목포시청 소회의실에서 목포, 무안, 영광, 진도, 신안 등 전남 서부권 도민 명예감사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민 명예감사관 제도는 2003년 5월 도입돼 22개 시군에서 시군별로 4~5명씩 추천 받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93명이 제7기 도민 명예감사관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본인 거주 생활 현장에서 일어나는 주민 불편불만사항이나 공무원의 위법부당사항 제보, 시책사업공사 등의 추진상 문제점 및 개선 의견제시, 감사 수행과정에 대한 현장감사 참여 또는 자문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부권 명예감사관들의 상호 소통, 생활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낀 도민 불편사항에 대한 자유로운 제보 등 명예감사관 제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전라남도는 올해 감사 방향을 설명했다.
지금까지 도민명예감사관은 시군 종합감사 참관과 생활현장 민원 처리를 위한 기동감찰 참여, 각종 사업 현장 점검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6건의 불편사항을 해결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