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초교 제48회 동창회(회장 이병순)는 지난 16일 주평마을 경로당 어르신 120여명에게 위안잔치를 베풀었다. 주평마을에서 나고 자란 동창회원 22명은 이날 십시일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자장면·떡·다과 등의 음식을 준비하고, 품바 등 다양한 재능기부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했다. 담양읍에서 보라반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병순 회장은 “손수 만든 자장면을 드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고향 어르신들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