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 영화 인문학산책 운영
2017-04-27 담양군민신문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지난 20일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역민을 대상으로 ‘우리 시대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영화 인문학산책을 운영했다.
지역민의 지적 목마름을 해소하고 인문학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영화라는 콘텐츠가 강연의 매개체로 선정됐다.
이번 영화 인문학산책이 선택한 작품은 허진호 감독의‘봄날은 간다’이다. 조대영 영화칼럼리스트가 진행에 나섰으며, 지역민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영화가 던지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영화를 통해 삶과 사랑에 대해 쉽게 풀어내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지역민은 “이번 강연으로 영화를 통해 우리 삶 속 철학적 질문들이 해소될 수 있음을 알았고, 영화를 보는 또 다른 방법과 재미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