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담양대나무배 골프대회 ‘성료’

2017-05-02     김정주 기자


단체전 초목회·개인전 정종대씨 우승
니어리스트 한광호, 롱기스트 정관영

김현구·김행복·백대자·최규철씨가 팀을 이룬 초월회가 제1회 담양대나무배 읍면·클럽 대항 골프대회 단체전을 제패했다.


또 정종대씨는 경기위원회나 주최측이 무작위로 선정한 12홀(전후반 각6)의 결과를 놓고 핸디캡을 산정하는 신페리오 방식 경기에서 개인전 정상을 밟았다.


담양군골프협회(회장 김현구)가 지난 24일 다이너스티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대회에는 개인과 단체전 등 24개팀 96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4인1조로 진행된 단체전에서는 초월회가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네월회와 남면팀이 각각 2·3위에 입상했다.
신페리오 방식 개인전에서는 정종대씨가 1위, 김용주·국승경씨가 각각 2위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티-오프에서 가장 멀리 공을 보낸 롱기스트에는 정관영씨가, 홀컵에 가장 가깝게 아이언샷을 날린 니어리스트에는 한광호씨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박병호씨가 가장 많은 버디를 낚은 것을 비롯 임상연씨가 가장 많은 파를, 손현문씨가 가장 많은 보기를 기록했다.


심철우·송화수씨는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현구 회장은 “동호인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동호인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담양골프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