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첨단문화복합단지 1차 분양 계약률 34.7%
2017-05-02 김정주 기자
24~26일, 단독주택용지 395필지 중 137필지 계약
담양군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 담양대숲마루(주)가 시행하는 첨단문화복합단지의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1차 분양결과 34.7%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담양대숲마루(주)에 따르면 지난 24~26일 395필지에 대해 1차 분양을 실시해 낙찰된 200필지 가운데 137필지가 계약을 마쳤다.
분양은 토지의 위치에 따른 감정가액가인 ㎡당 27만9천원에서 43만9천원을 기준으로 1필지 당 323㎡에서 816㎡의 토지에 대해 도시개발법 시행령에 따라 각각의 구매자가 제시한 가격에서 최고가를 낙찰하는 경쟁입찰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저가 낙찰은 단독주택용지 9블럭 5-3번 택지 369㎡로 감정가인 1억1천180만7천원과 불과 500원의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반면 최고가격은 단독주택용지 1블럭(점포주택) 7-5번 용지로 522㎡로 2억2천495만2천원의 2배에 가까운 4억4천444만4천442원(차이 2억1천946만2천442원)에 낙찰됐다.
1차 분양 이후 한차례 더 분양을 실시한 뒤 계약되지 않은 토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방법으로 분양할 계획으로 해당 토지에 대해 복수의 구매자가 있을 경우에는 경쟁입찰로, 단수일 때는 수의계약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한편 첨단문화복합단지는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주평리 일원 127만7천㎡(38만6천평) 면적에 1천452세대 3천630여명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업무시설, 교육·문화시설, 의료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