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선생 탄신 127주년 추모식

오는 8일 국립 서울현충원

고하(古下) 송진우(宋鎭禹)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창식)는 오는 8일(월) 오전 11시 30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서 국가보훈처, 광복회, 동아일보의 후원으로 고하 선생 탄신 127주년 추모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김종필 중앙고 교장의 약전봉독에 이어 김창식 기념사업회이사장·박승춘 국가보훈처장·박유철 광복회장의 추모사, 김명섭 연세대 정외과 교수의 ‘고하의 희생과 대한민국의 상생’이라는 주제로 추모강연, 3·1여성동지회 합창단의 고하 송진우선생 추모의 노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끝으로 유족대표로서 고하 선생의 장손인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하 선생은 중앙학교 교장으로서 3․1운동을 일으켰고,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독립운동을 했으며 해방 후 한국민주당 수석총무로서 건국을 위해 진력하던 중 1945년 12월 30일 흉탄에 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