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셔틀콕 축제’ 담양서 열린다

2017-05-22     이정윤 기자


5월 27~28일, 제14회 대나무 배드민턴축제

 

전라남도 생활체육 배드민턴동호인들의 교류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한 ‘셔틀콕 축제’가 담양에서 열린다.


담양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정주)는 오는 27~28일 담양종합체육관, 담양고, 담양중, 담양남초, 담양공고, 창평고, 고서초, 한재중 등 8개 체육관에서 전남협회 산하 22개 시군협회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제14회 담양대나무배드민턴축제를 개최한다.


1천여팀 2천여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27일 오후 3시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최형식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김기성 군의회의장,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담양군의원, 정영창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또 김영섭 전국협회 부회장 겸 전남협회장과 함광열 전남연합회 고문 및 부회장단, 22개 시군협회장과 사무국장, 전남협회 서포터즈들이 참석해 우의를 과시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3개 부문에서 A~D급, 신인부 등 5개 수준별로 20대, 30대, 40대, 45대, 50대, 55대, 60대부로 나눠 승부를 겨룬다.


예선은 4개팀을 1개조로 편성, 랠리포인트에 의한 25점 단세트로 승부를 가르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각 조 1, 2위팀을 선발하되 3개팀으로 조가 이뤄지거나 종목별로 1개조만 편성된 경우에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 1,2위로 본선에 진출한 조가 2,4,8개 팀인 경우는 크로스 대전방식으로 열리고 3,5,7,9,10개 팀인 경우는 시드를 배정한 다음 추첨을 통해 대진을 결정한다.


각 부 우승팀에는 최고급 라켓, 준우승팀에는 고급 가방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양말 1세트를 비롯 추첨을 통해 배드민턴 용품과 지역특산품 등 경품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5월 23일까지 담양군협회가 제시한 소정의 신청서를 각 시군협회를 통해 전남협회 카페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참가비는 팀당 3만원이다.


김정주 회장은 “이번 대회는 토요일 오후부터 혼합복식과 신인부, 20대 D급 경기를 치르고 일요일에는 오전부터 나머지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동호인들이 행복한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