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시장통 전선 지중화 추진된다

2017-05-31     추연안 기자


담주리 주민설명회…7월부터 착수

담양시장통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전선 지중화가 추진된다.


담양군은 지난 25일 담주리 마을회관에서 4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선로 지중화 공사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읍 담주리 대도백화점부터~정자네식당 사거리 200미터 구간에 설치된 전주와 전선을 지하로 매설해 전봇대 없는 쾌적한 생태문화전원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7월부터 9월까지 해당 구간 도로 및 인도굴착, 전기·통신선로 매설, 포장복구 작업에 이어 하반기까지 기존 지장 전주를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총 4억8천6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도로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통신시설과 전선 등을 지하에 매설하는 공사로 담양군과 한전측이 각각 5대5로 예산을 분담해 사업을 진행한다.


전선 지중화사업이 완공되면 담양시장 주변이 쾌적하게 단장돼 담양시장은 물론 담주리 일대의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선 지중화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전기·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해 자연재해에 의한 정전예방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된다”면서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