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기관장, 용면·금성면 우박피해 현장을 찾다
이개호 국회의원 “실질 도움 되게 법률 보완”
국정기획자문위 경제2분과 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전 9시30분 금성면 한상호 농가와 인근 농가들의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농가들을 위로했다.
한상호 농가는 금성면 대성리의 멜론하우스 7동(5천320㎡)과 블루베리(1천116㎡) 밭이 우박으로 피해를 봤다.
이개호 의원은 “농업재해대책법상 미비한 점들을 보완해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무이자 복구 자금 투입”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일 오후 금성면 정병수 농가를 찾아 대성리에 위치한 멜론하우스 5동 4천852㎡의 피해를 점검했다.
김병원 회장은 “살균제, 생육촉진제, 비료 등을 무상지원하고, 밭작물 대체 희망농가에는 종자를 무상지원하며, 유통자회사를 통해 피해농작물 수확기 특판을 통한 판로를 확보하겠다”며 “복구지원을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과 대출자금 지원 및 최대 1%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우박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재호 농림부 농업정책국장은 이보다 앞선 오후 2시20분 용면 김임식 농가를 찾아 우박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용면 추성리 소재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4동 3천40㎡를 살펴보며 피해상황을 확인했다.
김갑섭 전남도 부지사 “피해보상·복구” 약속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3일 오후 4시40분 박철홍 도의원과 함께 금성면 신동익 농가를 방문하고 피해상황을 파악했다.
박철홍 의원의 요청으로 서은수 농정국장을 대동하고 담양을 찾은 김갑섭 부지사는 금성면 대성리에 소재한 신동익 농가의 수박하우스 6동(4천560㎡)을 살펴본 뒤 피해농가들의 조속한 피해보상과 복구를 약속했다.
전남도는 농식품부에 복구비를 요청하는 등 피해농가가 복구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