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을 잇는’ 환경의 날 행사

2017-06-09     김정주 기자


박진명·이숙희·이종희씨, 환경보전 기여 ‘군수 표창’
 

담양군이 제22회 환경의 날을 맞아 호남기후변화체험관에서 관내·외 학생과 주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초를 다졌다.


‘사람과 자연을 잇는다’를 주제로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가 주최·주관한 기념식에서는 조물조물 나만의 지질구조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대나무부채 꾸미기, 태양광 소망등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해 주스 만들기, 태양열로 메추리알 삶기, 태양열 줄다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지구온난화 체험, 메타열매 목걸이·팔찌 만들기, 에너지 절감 무료진단 컨설팅과 탄소포인트제 홍보 및 신청서 접수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환경보전에 기여한 박진명·이숙희·이종희씨가 담양군수 표창을 받았다.


박진명씨는 2013년부터 임의로 쓰레기 태우지 않기 운동 홍보활동은 물론 33회에 걸친 재활용 쓰레기 모으기를 통한 수익금을 고서초·중 졸업생 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우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 왔다.


2014년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가 실시한 ‘맑은 도랑에 발 담그고’ 프로그램에 동참해 자연정화 30회, EM을 활용한 흙공을 만들어 강 살리기에 열심히 참여했다.


또 빈그릇 밥상운동 홍보 18회, 실내온도 26~28℃ 유지하기·내복입기 캠페인 각 5회 등 활발한 참여를 보여왔다.


이숙현씨는 분기별 또는 설·추석 맞이 마을대청소에 26회를 참여하고, 맑은 도랑에… 자연정화 35회, EM을 활용한 흙공으로 강 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 외래식물 퇴치운동 3회, 빈그릇 밥상 홍보 12회, 실내온도 적당히 유지하기·내복입기 각 5회, 탄소포인트제 홍보(80명에 신청서 받음)에 적극 나섰다.


이종희씨는 해군하사관으로 전역, 1992년 4월부터 새마을회에 가입해 교육과 봉사활동을 하고, 청결과 주거개선 및 약용작물 재배에 노약자를 참석시켜 협동작업을 통해 주민생활 개선에 기여했다.


또 오염된 하수의 양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과학적이고 실생활과 밀접한 지혜를 습득해 주민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매월 면단위 오염지역 정화, 담양하천습지 정화작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