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소식> 전남도, 우박 피해지역 일손 돕기 구슬땀
2017-06-19 담양군민신문
전남도가 우박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찾아 과실 솎기 등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내린 우박으로 전남지역에서는 과수와 농작물 등 총 1천891㏊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 피해 규모는 순천 659㏊, 곡성 581㏊, 담양 339㏊, 화순 124㏊, 장성 188㏊다.
피해 지역에서는 병충해 방제와 상처 난 과실 솎기 등으로 여느 때보다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 직원 40여명은 지난 13일 곡성 겸면 죽산마을의 사과 농장을 방문해 우박으로 상처 난 사과를 솎는 작업을 도왔다.
한편 전남도는 21일까지 한달동안 농촌일손돕기를 중점 추진한다. 지금까지 본청 실국 및 사업소 공무원 460여 명이 참여해 매실 및 마늘양파 수확 작업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