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담양향교, 석전대제 전승보전 교육
2017-06-29 김정주 기자
성균관 담양향교(전교 경만성)가 성균관에서 강사를 초빙, 올바른 석전대제의 전승보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6일 담양향교 명륜당에서 최성종 성균관 석전보존회 수석강사가 진행한 교육에는 담양향교 유도회와 청년유도회, 여성유도회, 존성계원 등 지역유림 50여명이 참석, 해박한 강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성종 강사는 “석전대제를 모시는 이유는 글을 가르치고(文敎), 음악과 합일해 성현의 덕을 기리고 칭송하며(合樂),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養老)하는데 있다”며 “정성과 공경, 정직으로 배우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만성 전교는 “성현을 올바로 모시고 미풍양속을 권장하고자 마련한 자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유림들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유림들의 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