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월드비전 담양지회 결성된다
2017-06-30 추연안 기자
7월5일 창립총회…초대 지회장 조태익목사
국제 구호개발기구인 한국 월드비전 전남본부 담양지회가 결성된다.
월드비전 전남본부 담양지회는 오는 7월5일 오전10시30분 담양읍교회 본당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초대 지회장에는 담양읍교회 조태익 목사가 취임한다.
조태익 지회장은 “월드비전 단체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헌신, 인간존중의 정신, 청지기 의식, 동역자 정신, 그리고 사회의 어려움에 대한 민감한 응답 등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하는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미국인 밥 피얼스(Bob Pierce) 목사가 세운 민간 구호단체로서 3년 뒤 한국선명회라는 명칭으로 한국지부가 만들어졌다.
현재 한국 월드비전은 국내 144개 지역에 지회를 두고 5천여 교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국에서 국제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인류를 가난과 질병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