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마하무량사 회주 암도 스님

2017-06-30     추연안 기자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 원로회의 부의장 선출
 

마하무량사 회주 암도 스님이 조계종의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 부의장에 선출됐다.


조계종은 지난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54차 회의를 열어 제9대 원로회의 의장에 BBS 불교방송 이사장인 종하 스님을, 2명의 부의장 가운데 공석이었던 부의장에 전 포교원장이자 담양 마하무량사 회주인 암도 스님을 선출했다.


암도 스님은 지난 4월 부의장에 선출된 세민스님과 함께 오는 12월10일까지 제8대 의장단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가는 곳마다 재미있는 법회를 이끌어 ‘설법의 달인’으로 유명한 암도 스님은 1955년 서옹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조계종 중앙상임포교사, 총무원 감찰국장, 총무부장, 포교부장, 포교원장 등을 지냈다.


중앙승가대와 동국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았으며 제2대 교육원장 소임을 마친 후에는 백양사 주지를 역임했고 2008년 담양읍 남촌마을에 조성한 담양 마하무량사(성모사)에 주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