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에코·금성 농공단지 무료 통근버스 시동
2017-07-06 담양군민신문
수완·광천派-담양터미널-농공단지 하루 2외 순환
3일부터 운행 시작, 근로자 출퇴근 큰 도움 될 듯
지난 3일부터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와 금성농공단지 근로자를 위한 무료 출퇴근 통근버스 운행이 시작됐다.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에코하이테크 및 금성 농공단지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근로자들의 출퇴근은 물론 기업의 인력채용시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담양군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광주고용센터 및 에코하이테크 경영자협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 7월부터 본격적인 통근버스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45인승 통근버스는 2개 노선에 각각 광주 수완동과 광천파출소에서 담양터미널을 거쳐 에코농공단지와 금성농공단지를 순환하게 된다.
버스 운행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50분과 7시20분,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20분과 7시40분 등 2회씩 배차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무료 통근버스 운영이 근로 환경과 기업의 경영수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용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통근버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