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광주·전남지부 담양지회 창립

2017-07-11     추연안 기자

빈곤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요람으로…
초대 지회장에 조태익 읍교회 목사 취임

 

조태익 담양읍교회 목사가 국제 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 광주전남지역본부 담양지회 초대 지회장에 취임했다.


월드비전 광주전남지역본부 담양지회는 지난 5일 담양읍교회 예배당에서 관내 목사 및 신도, 월드비전 본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지회 창립식을 갖고 창립예배를 가졌다.


1부 예배, 2부 축사 및 사역안내, 3부 조직총회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용부 담양지역교회연합회 회장과 리종빈 월드비전광주지회장의 축사, 김희수 목사의 ‘교회와 함께하는 월드비전’이라는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월드비전 담양지회 임원진은 조 지회장을 비롯 △부지회장에 정점수 신광교회 목사·이상국 금성남부교회 목사 △총무에 박종권 행복한교회 목사 △서기에 김두영 삼산교회 목사 △회계에 손순용 한재교회 장로 △감사에 정현택 대덕교회 목사·최광원 가마골전원교회 장로 등으로 구성됐다.


조태익 지회장은 “담양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월드비전 담양지회 활동이 확대돼 지역사회와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월드비전과 함께 빈곤 아동들을 돌보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때 고아와 미망인들을 돕기 위해 결성돼 지금까지 전 세계 가장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NGO로 성장했다.


설립자 밥 피어스 목사는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한경직 목사와 함께 피난민 구호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100여개 회원국가가 1억여명에게 긴급구호·지역개발·옹호사업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