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농협, 장수사진·의료지원 ‘자식 노릇’

2017-07-11     추연안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5일 고서농협(조합장 최창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및 무료의료지원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를 지원한 광주수완병원은 농업인 300명에게 정형외과, 내과, 가정의학 건강상담, 물리치료 등 무료 건강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모든 농업인에게 비타민 영양제(수액)를 투여해주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농협의 행복버스사업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의료지원, 장수사진, 문화·예술공연, 법률상담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농촌지역 농업인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창기 고서농협장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농업인들이 직접 병원에 가기도 힘들고 장수사진 또한 자식들이 데려가지 않으면 찍기 어렵다”면서 “고령 농업인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복지 서비스 및 장수사진을 제공하는 등 농협이 자식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