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배우는 담양지역 여성농업인들 ‘신바람 났네~’
담양·무정·월산·대전·고서·수북·금성농협, 노래교실 운영
농번기철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맞춰 관내 지역농협들이 여성조합원 및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생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농촌생활에 활력소를 불어 넣고자 노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농엽·무정농협·월산농협 등은 지난 6월 중순에, 대전농협·고서농협·수북농협·금성농협은 7월초에 여성농업인과 여성조합원을 위한 노래교실을 개강해 8월말에서 9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료와 강사비 및 운영비는 조합원 복지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각 농협에서 일부 부담하고 있다.
노래교실에 참석한 한 회원은 “평소 노래부르기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는 강사님의 지도를 받으니 노래 부르기에 흥미가 생겼고 너무 즐거워 다음 주가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농사일에 지친 여성 농업인과 조합원들의 심신을 달래고 농한기에 누리기 힘든 문화혜택을 제공해 삶의 활력소를 주고자 노래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농협에 대한 여성 조합원들의 참여도를 높여나가고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협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담양농협(조합장 박이환)은 지난달 14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여성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생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한 노래교실을 개강,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하고 있다.
노래교실은 오는 9월 중순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강사는 광주·전남에서 문화센터 노래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진씨가 맡았다.
▲월산농협(조합장 윤종섭)은 지난달 13일 월산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조합원 및 여성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한마음 노래교실’을 개강했다.
오는 8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되는 노래교실은 김진아 강사와 함께 웃고 즐기며 가요를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정농협(조합장 나승수)은 지난달 16일부터 무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조합원 및 여성농업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행복충전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노래교실은 허미라 강사의 지휘아래 오는 8월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주민의 소통 및 화합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대전농협(조합장 이재곤)은 지난 4일 대전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생활의 활력소가 될 ‘한마음 노래교실’을 개강했다.
건전한 취미와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노래교실은 여성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해 강형배 강사와 함께 오는 9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고서농협(조합장 최창기)은 지난 6일 고서농협 로컬푸드매장 2층 회의실에서 여성 조합원을 대상으로 ‘고서사랑, 농협사랑 비타민 노래교실’을 열어 호평을 받고 있다.
김현진 강사의 지휘 아래 오는 9월1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노래교실에는 여성 조합원 12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수북농협(조합장 박근석)은 지난 6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농민 조합원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수북농협 팡팡 노래교실’을 열었다.
노래교실은 9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모두 8차례에 걸쳐 강형배 전문 노래강사의 지도로 운영된다.
▲금성농협(조합장 양용호)은 지난 10일 조합원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교실’을 개강했다.
여성 농민과 주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고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형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노래교실은 오는 8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