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행복마을 콘테스트 ‘최우수상’
운수대통마을 ‘최우수상’, 가라실마을 ‘장려상’
담양군은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전라남도 평가 발표회에서 시·군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마을분야에서는 대덕면 운수대통마을이 최우수상, 금성면 가라실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도는 지난 5일 목포대 홍보관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성공사례 발굴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전남지역 선발 발표회를 갖고 시·군분야, 마을분야(체험소득, 문화복지, 경관환경 등)로 나눠 수상 지자체 및 마을을 선정했다.
시·군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담양군은 지난 3년동안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지원조례를 제정해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을 통한 공동체 발굴 육성, 풀뿌리코디네이터 육성, 리더아카데미·퍼실리테이터 교육 등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 지난해 8월부터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해 공동체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문화복지부문 최우수 마을으로 선정된 대덕 운수대통마을은 매년 백중(9회)·대보름(10회) 마을전통축제, 다듬이공연·한지공예·마당극 등 동아리활동, 향약자치활동을 개최해오고 있다.
체험소득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금성면 가라실마을은 2년전 담양군 풀뿌리공동체디딤돌사업 참여를 계기로 마을자원인 콩을 활용한 두부, 메주, 장류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전남도마을기업에 선정돼 옥수수·감자·고구마캐기 등 농촌체험과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공동체 발굴 육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풀뿌리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오는 8월 30일 정부가 주최하는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