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회, 전남연합회장기 한궁대회 우승
2017-07-19 추연안 기자
개인전 男 봉산 박춘봉씨 1위-女 봉산 최삼례씨 3위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지회장 배기술)가 제1회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기 한궁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주최로 지난 14일 전라남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연합회 산하 22개 시·군지회 회원 2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박춘봉·진재익·이화언·유정근·윤송촌 선수로 구성된 담양대표팀은 총 292점을 맞춰 단체전 우승을 차지, 우승기와 함께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박춘봉(봉산면 월전길)씨가 남자 개인전 1위, 최삼례(봉산면 유산길)씨가 여자 개인전 3위에 입상했다.
배기술 담양노인회장은 “한궁은 실내에서 하기 적합한 운동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는 최고”라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군 관계자 및 선수들을 비롯한 노인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013년 담양군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하고 전 경로당에 한궁을 보급, 어르신 건강증진과 화합을 유도하는 등 한궁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