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담양대숲연합사업단 회장 취임
2017-08-21 추연안 기자
“방울토마토 브랜드 명성 잇도록 더욱 심혈”
이동환(무정면 서흥리)씨가 대숲연합사업단 회장에 취임했다.
대숲연합사업단(주)는 지난 9일 무정면 성도리에 위치한 공동선별장에서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이동환 회장을 비롯 정대해·송쌍근 부회장, 최병언·엄정균 감사, 여인섭 총무, 정송기 재무 등 새 임원진이 앞으로 2년간 대숲연합사업단을 이끌게 된다.
이 회장은 대숲연합사업단 총무와 무정면 서흥리1구 이장을 역임했고 현재 무정농협 대의원, 한농연 무정면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동환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려는 회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숲연합사업단 소속 농가들의 방울토마토 생산지가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들과 함께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서영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회원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들이 앞으로 대숲연합사업단이 발전하는데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일반회원으로 돌아가 사업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사업단 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위해 앞장선 김서영 전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