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 주민의견에 귀 기울이는 순찰로 전환

2017-09-25     담양군민신문

담양경찰서(서장 황석헌)는 주민이 요청하는 지점·시간 위주로 지역경찰 순찰 체제를 전환하여 지역 주민을 보다 세밀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탄력순찰을 시행한다.

지난 15일까지 2주 동안 면사무소, 시장, 마트, 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서 설문조사 및 관내 지도를 활용하여 탄력순찰 장소 및 시간에 대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다수 주민이 순찰을 요청한 장소 중 112 접수 건수, 범죄 다발지(HOT-SPOT), 농산물 및 빈집털이 등 절도 우려지역, 여성범죄 및 교통사고 우려지역 등 여러 가지 치안여건을 고려하여 담양중학교·터미널 주변 등 총 35개소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순찰지점은 가시적인 탄력순찰 전개하고, 주민들이 신청하였으나 선정되지 못한 장소에 대해서는 파출소 경찰관 외근 업무 수행 시 관심을 가지고 112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석헌 담양경찰서장은 ‘지역 치안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참여해 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탄력순찰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감 받고 신뢰를 주는 경찰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