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공비축미 11만6천260가마 수매
포대 9만5천487가마, 산물 2만773가마…읍면별 물량 배정
담양군은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 11만6천260가마를 매입한다.
담양군에 따르면 2017년산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을 지난해보다 9천438가마 줄어든 포대벼 9만5천487가마, 산물벼 2만773가마 등 11만6천260가마(40㎏기준)로 확정했다.
매입품종은 새일미·신동진 등 2개 품종이다.
읍면 배정물량은 벼 재배면적(30%), 전년 수매실적(45%), 벼 재배 농가수(10%), 농업진흥면적(10%), 녹비작물재배면적(5%)의 비율에 따라 결정됐다.
공공비축미 읍면 배정물량은(산물벼, 포대벼) △담양읍 1만1천752가마(2천100가마, 9천652가마) △봉산면 1만507가마(1천877가마, 8천630가마) △고서면 1만919가마(1천951가마, 8천968가마) △남면 4천378가마(782가마, 3천596가마) △창평면 9천994가마(1천786가마, 8천208가마) △대덕면 7천11가마(1천253가마, 5천758가마) 등이다.
또한 △무정면 9천471가마(1천692가마, 7천779가마) △금성면 8천832가마(1천578가마, 7천254가마) △용면 4천948가마(885가마, 4천63가마) △월산면 8천968가마(1천602가마, 7천366가마) △수북면 1만5천95가마(2천697가마, 1만2천398가마) △대전면 1만4천385가마(2천570가마, 1만1천815가마) 등이 배정됐다.
읍면별 RPC(DSC) 산물벼 매입 배정물량은 ▲담양연합RPC 8천107가마(읍 800가마, 수북 2천697가마, 봉산 1천877가마, 고서 1천951가마, 남면 782가마) ▲금성RPC 1만96가마(읍 1천300가마, 창평 1천786가마, 대덕 1천253가마, 무정 1천692가마, 금성 1천578가마, 용면 885가마, 월산 1천602가마) ▲대전DSC 2천570가마(대전 2천570가마)이다.
창평DSC는 창평농협 자체적으로 농민들로부터 직접 산물벼를 수매해 공공비축비 매입량에서는 제외됐다.
산물벼 매입기간은 오는 11월11일까지 금성·담양연합RPC와 대전DSC를 통해 이뤄진다.
포대벼는 40㎏단위 또는 800㎏(톤백)단위로 오는 2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읍·면 마을별로 장소와 날짜를 정해 정부양곡보관창고에서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된다.
특히 대형포장 P·P포대는 헌 포장재 사용을 금지하고,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고시된 지퍼식대형포장재 규격(수용량 800㎏, 가로 900㎜, 세로 1천50㎜, 높이 1500㎜, 몸통둘레 3천900㎜)만을 사용해야 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지난해와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통계청이 조사한 올해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내년 1월중 확정된 후 확정가격으로 일시에 매입대금이 지급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 1만7천280원/800㎏을 차감한 가격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우선지급금의 미지급으로 현장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전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원활한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