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숲맑은 담양 한우축제
11월 3~5일 종합체육관 광장, 한우품평회 열려
‘제7회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가 오는 11월 3~5일 죽녹원 앞 담양종합체육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대나무처럼 한결같은 대숲맑은 담양한우’를 주제로 담양군이 주최하고 대숲맑은 담양한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옥범)가 주관하는 이번 한우축제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 확대를 통한 산업경제형 축제, 한우 품목형 대표축제로서의 브랜드 강화를 지향한다.
축제동안 개·폐막식을 비롯 한우품평회, 각종 부대행사와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이 제공된다.
한우품평회는 한우개량 평가대회와 한우고급육 평가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11월 4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한우개량 부문은 7개월령 이하의 혈통등록을 마친 암·수송아지 각 12두와 36개월령 이하의 혈통등록 된 큰 암소 12두가 출품된다.
송아지 부문은 1위 7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이 각각 지급되며, 큰 암소 부문은 1위(챔피언) 150만원, 2위 80만원, 3위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고급육 부문은 27개월령 이하로 도착체중 700㎏ 이상의 거세된 수소 12두가 출품됐으며 이들은 모두 지난 23일 도축돼 담양축협의 주관하에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등급판정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지급된다.
부대행사로는 한우 신선란과 정액 관찰, 수정란 이식 홍보관, 다문화 한우고기 경연대회, 고급육·전통농기구 전시, 동물농장 등이 운영된다.
또 투호, 곤포낙서, 한우다트, 대나무소 만들기, 한우고기경매, 윷놀이, 부채에 소 그리기, 한우골든벨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마련됐다.
이와함께 무료시식코너, 셀프식당, 대숲맑은 담양한우 브랜드 직판장, 지역농특산물 직판장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황소밴드·초대가수의 공연과 한우가요제가 열리며 축제장의 분위기를 달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