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담양군생활체육대축전 ‘피날레’
지난 21일, 16개 종목 2천700여 동호인 열전
관내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제14회 담양군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1일 담양종합체육관과 추성경기장을 비롯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담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정영창, 사무국장 국석주)가 주최하고 관내 종목별 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축전에는 16개 종목에서 2천7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동호인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개회식에서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최봉근 축구협회장이 담양군수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보낸 김명식 담양축협조합장과 박순우 수북회관 대표가 담양군체육회 이사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영창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종목별 가맹단체회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체육회는 동호인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운동하며 건강을 도모하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50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창평면에 소재한 담양군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열린 게이트볼(회장 김용근) 경기에서는 창평1조가 1위, 봉산1조팀이 2위, 봉산3조·월산1조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440명이 참가해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에코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된 축구(회장 최봉근)경기는 청년부에서 남산FC와 무정신우FC가 각각 1·2위에 올랐으며, 장년부에서는 한울조기회와 수북축구우정회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30명이 참가해 도립대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테니스(회장 신구섭) 경기는 최성기씨가 1위, 이정미씨가 2위, 최성도씨가 3위에 입상했다.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담양동초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배구(회장 이승호) 경기는 VIVA팀이 정상을 차지하고 수북뉴클럽과 클럽B팀이 2·3위에 올랐다.
▲95명이 참가해 담양종합체육관에서 단체상·단체하·실버·개인상·개인하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 탁구(회장 한성국) 경기는 담양죽향탁구A가 단체전 상 1위, 담양죽향탁구B가 2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하에서는 옥과탁구A와 담양죽향탁구A가 각각 1·2위에 입상했다.
개인전 상은 담양탁구 박상곤씨와 임광택씨가 각각 1·2위에, 개인전 하에서는 옥과탁구 정지환씨와 심승림씨가 각각 1·2위에 올랐다.
복식으로 열린 실버부는 노인복지관의 안호현·심양숙조가 1위에 올랐으며 이귀상·임신자조가 2위를 차지했다.
▲35명이 출전해 담양총무정에서 기량을 겨룬 궁도(회장 정영균) 경기는 이주상·신동하·김향종씨가 각각 1~3위에 입상했다.
▲4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공고 청죽관에서 클럽대항전으로 치러진 배드민턴(회장 김정주)에서는 해오름클럽이 대상, 수북클럽이 1위, 봉산클럽과 굿모닝클럽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경기장 사정으로 사전경기로 광주 텐핀볼링장에서 단체전 방식으로 열린 볼링(회장 송희문)에서는 시나브로가 1위, 푸르네와 시나브로B팀이 각각 2·3위에 입상했다.
▲380명이 집결해 추월산 용마루길에서 개최된 등산(회장 윤영진)에서는 비봉산악회가 우승, 병풍산악회가 2위, 한마음산악회가 3위를 차지했다.
▲415명이 참가해 실버체조와 생활체조로 나눠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체조(회장 김혜상)에서는 절제된 동작과 조화로운 팀워크로 빼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죽죽빵빵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실버부문에서는 기쁨원이 1위, 무정면 봉안경로당과 봉산면 제월경로당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생활체조에서는 대숲향기가 1위, 금성산성과 포도미인들이 2·3위에 입상했다.
▲102명이 참가해 백진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파크골프(회장 홍근표)는 정월자씨가 정상퍼트를 성공시킨 가운데 박인석·김영중씨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25명이 참가해 추성경기장족구장에서 개최된 족구(회장 오홍곤)에서는 여명이 1위, 골드윙과 삼육팀이 각각 2·3위에 입상했다.
▲98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성면 자전거도로에서 진행된 자전거(회장 김영복) 경기는 유윤식씨가 남자부 정상을 밟은데 이어 이판재·이승렬씨가 각각 2·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국안순씨가 1위, 김미경, 박진희씨가 각각 2·3위로 골인했다.
▲85명이 참가해 백진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야구(회장 오세일)에서는 담양로얄스가 2연패를 차지한 가운데 담양경찰서와 창평달팽이가 2·3위에 입상했다.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담양레이나CC(구 다이너스티CC)에서 열린 골프(회장 김현구)는 순위를 가리지 않고 친선경기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