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24~31일 주요 건설사업장 현지 확인
10개 사업장 하자 발생…재시공·보수 요구
담양군의회가 지난달 24~31일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10곳의 사업장에 대해 시정 또는 개선사항을 지적·건의했다.
군의회는 2016년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시행 또는 추진 중인 토목, 건축, 기타 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 24곳을 현지확인했다.
지적 또는 건의된 10개 사업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담양읍 국민체육센터 건립 = 건물이 도로보다 낮으므로 집중호우 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수대책을 마련하라. 건물 내 천장 및 벽면 등이 마감처리가 되어있지 않으므로 설계변경 등을 통한 마감처리가 필요하다.
수영장을 개관하면 철저한 수질관리로 이용객 건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담양읍 공예센터 조성신축 = 공예센터 내 사무실 입구 창문이 나무 합판으로 시공돼 있어 건물 콘셉트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교체해 시공하라.
▲담양읍 개구리생태공원 조성 = 전시온실 출입구 유리가 설계와 다르고, 유리벽체 접촉부위의 실리콘 마감과 페인트 도장상태도 불량해 재시공 하라.
전시온실 지하입구 출입문과 건물벽에 발생한 틈새는 보수하고, 생태관 출입구 천장의 마감이 제대로 안된 소방시설연결 부분, 생태공원 콘셉트와 맞지 않고 부식에 약한 철제기둥으로 시공된 생태관 외부의 방부목 데크교도 재시공이 필요하다.
한줄쌓기로 시공된 생태연못의 상단 자연석은 집중호우나 연못담수때 유실우려가 있어 보강이 요망된다.
전시온실 앞 블럭의 처진 부분은 보수하고 생태관 출입구 철골기둥 페인트도 재시공하라.
▲담양읍 숲아래 마을 배수로 정비 = 배수로 뒤채움이 유실됐다. 보강하라.
▲담양읍 천변리 도시계획도로신설 = 토지 매입시 사업구간외 잔여부지도 함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봉산면 상덕마을 농로개설 = 농로 입구의 토사는 유실되지 않도록 포장하고, 사유지 법면의 토사도 유실되지 않도록 소유주와 협의해 보호시설을 설치하라.
▲대전면 대치 배수로정비 = 차량교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포장공사에서 제외된 잔여 부지까지 포장해야 한다.
▲무정면 영천리 용배수로 정비 = 사업대상지 가운데 굴곡진 부분은 다시 메워라.
▲창평면 도시계획도로개설 = 주차장 부지의 컨테이너와 건축자재를 정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