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산악·궁도, 도민생활체육대회 1위
2017-11-09 담양군민신문
담양군생활체육 선수단이 제29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회에서 산악과 궁도 종목에서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담양군은 지난 3~5일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게이트볼·궁도·배구·배드민턴·축구 등 15개 정식종목과 농구·줄다리기·단체줄넘기에 선수와 임원 281명을 출전시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뵈며 동호인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등산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을 묻는 필기시험과 준비장구 검사, 정해진 코스를 모두 통과하며 일정한 시간 안에 질서있게 복귀한 것들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 산악종목에서 윤석열, 강호균, 김상일, 박경숙, 전혜경(감독 조영구)씨가 출전해 영광군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7명이 이틀간 5발씩 5번을 쏴 상위 득점자 5명의 시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궁도에서는 김향종, 강윤구, 신동하, 송태문, 이동식, 이광열, 이원철(감독 정영균)씨가 85회를 과녁에 맞추며 83회에 그친 고흥군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정영창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좋은 성적을 거둔 궁도와 산악협회 관계자와 선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비록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담양군을 대표해 각자 종목에서 최선을 다한 페어플레이로 청죽골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단에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