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금성중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2017-11-09     추연안 기자

수도권에 거주하는 금성중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된 ‘재경 담양금성중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달 29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잔디구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재경 담양금성중 총동문회(회장 서선호·5회)가 주최하고 담양금성중 총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면형 금성중 총동문회장과 고미영 교장, 서울·경기 등지에서 살고 있는 350여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창시절의 옛 추억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김형만 총무위원장(3회)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동문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박병기(4회) 육군 소장과 김용현(9회)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가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자라나는 후배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학구열을 진작시키고자 동문들의 정성을 담은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념행사가 끝난 뒤에는 각 기수별로 모여 준비된 점심을 같이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어 오후에는 기수별로 팀을 나눠 축구·족구·달리기 등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서선호 회장은 “화창한 가을 날씨속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금성중인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자리였다”면서 “모교의 명예와 전통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한마음으로 역량을 결집시켜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