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문희씨, 전국 가사낭송 경연대회 ‘대상’
2017-11-17 추연안 기자
일반부 노광흔씨, 학생부 용면초 강다은양 ‘최우수상’
심문희(64·경북 경주시)씨가 제13회 전국 가사낭송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한국가사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린 대회에는 일반부 62명, 학생부 35명이 참가해 열띤 낭송경연을 펼쳤다.
신문희씨가 대상인 군수상을 수상해 상금 150만원 받은 가운데 일반부 최우수상(100만원)은 노광흔(순천시)씨가, 학생부 최우수상(70만원)은 강다은(용면초5)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또 일반부 우수상(60만원)은 김정애(여수시)·이미향(인천시)씨, 학생부 우수상(40만원)은 임도현(남면초6)·지윤성(용면초1)학생, 일반부 장려상(30만원)은 김태정(목포시)·이미향(인천시)·김탁중·김미자·임경화(이상 광주시)·방영희(용인시), 학생부 장려상(20만원)은 서예린(남면초4)·박하민(창평중2)·정윤정(남면초4) 학생 등이 수상했다.
이와함께 김춘수씨 등 10명이 일반부 특별상(10만원)을, 서연창(남면초5) 학생 등 4명이 학생부 특별상(1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남면초교 유송림 교사와 이선자(안동시)씨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며 1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시가문학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차원 높은 낭송대회로 개최됐다”며 “담양 지역 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국문학을 이해는 장으로 가사.시조 애송가들에게는 향수의 장을 여는데 크게 기여 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