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담양대나무배 전국 MTB대회

2017-11-17     김정주 기자


26일, 추성경기장~메타길~금성산성~산악코스 22.1㎞
 

담양군자전거연맹(회장 김영복)이 오는 26일 11월의 만추를 물들일 제5회 담양대나무배 전국 MTB대회를 개최한다.


담양군과 담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자전거연맹, 전남자전거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00여 동호인이 참가해 페달을 밟으며 열띤 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회의 코스는 추성경기장을 출발해 종대삼거리, 메타세쿼이아길(6.3㎞ 출발점), 대곡1·2마을(8㎞좌회전), 반곡네거리(급 우회전), 원율삼거리(10.8㎞ 급 좌회전), 금성산성 매표소(13.7㎞), 오토캠핑장(14.1㎞ 급 내리막), 산악코스(둘레 2.5㎞ 3회), 오르막 결승점을 통과하는 22.1㎞ 구간으로 짜여졌다.


대회는 ▲주니어(‘99~’02, 부모님 동의서 첨부) ▲시니어(‘88~’98) ▲베테랑Ⅰ(‘83~’87)▲베테랑Ⅱ(‘78~’82) ▲마스터Ⅰ(‘73~’77)▲마스터Ⅱ(‘68~’72) ▲그랜드마스터Ⅰ(‘63~’67) ▲그랜드마스터Ⅱ(‘58~’62) ▲슈퍼그랜드마스터(‘57년 이전) ▲여성1부(’98~84) ▲여성2부(‘83~’69) ▲여성3부(‘68년 이전) 등 1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2위와 3위는 각각 20만원·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4~6위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는 것을 비롯 최다인원을 출전시킨 팀(참가상 20만원). 가장 멀리서 참가한 선수(원거리상 10만원), 가장 나이가 많은 출전자(최고령상 10만원)를 시상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만19세 이상(2002년 1월 이전 출생)으로 자전거와 헬멧을 소지하고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건강한 남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2015년 대한체육회 등록선수나 현역 경륜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22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kas0824@hanmail.net), 팩스(061-383-0539), 전화(010-3620-0922)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5천원.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자전거연맹(사무국장 010-3620-0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복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담양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MTB대회를 개외하게 됐다”며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MTB를 즐기는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