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금속공예’ 명인 유영선씨 선정
2017-11-29 담양군민신문
담양군은 지난 21일 담양군공예명인심사위원회를 열어 ‘담양군공예명인 제9호’로 금속공예 기술보유자 유영선씨를 선정했다.
유영선 명인은 31년간 금속공예 작품 제작 및 후배양성에 힘써왔으며, 1991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및 관광상품공모전 금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인전 등 30여 차례의 전시회 개최와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 등 총 4회의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의 경력을 보유할 만큼 명실상부한 금속공예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현재 담양읍 객사리에서 해드리움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 명인은 공예재료를 금속에만 국한하지 않고 대나무 뿌리를 비롯해 다양한 재료와 접목한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대학교수 2명, 공예 관련 전문가 2명, 군의회 의원 1명, 관계 공무원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전문성, 입상 및 전시활동, 공예문화 발전 공헌, 공예산업화 노력, 사회발전 기여도, 기술숙련도, 공방시설, 작품성 등 다각도로 담양군공예명인 선정을 위한 심사를 벌였다.
군 관계자는 “명인증서 수여와 현판부착, 디자인기술개발 지원 등 담양군이 보증한 공예명인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의 공예명인을 적극 발굴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