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4회 추경 8억2천만여원 의결

2017-12-08     김정주 기자

담양군의회가 집행부에서 편성 제출한 2017년도 제4회 추경예산 8억여원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지난 1일 제272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일반회계 8억1천700만여원과 특별회계 600만여원 등 8억2천300만여원을 의결했다.


이로써 올해 예산은 일반회계 3천722억3천200만여원과 특별회계 109억3천만여원 등 3천831억1천600만여원으로 증가했다.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철원)는 이번 추경에서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재난관리 사전대비체계 구축 등 3개 사업 5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각종 체육대회 지원 등 13개 사업 10억4천100만원, 농림해양수산분야 가축분뇨 퇴액비화 지원 등 28개 사업 34억5천600만여원을 승인했다.


또 교육분야 행복학습센터 등 2개 사업 400만여원, 보건분야 난청조기진단사업 등 6개 사업 5천500만여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등 9개 사업 13억6천600만여원도 처리했다.
반면 이번 추경에서 감액 처리된 예산은 환경보호분야 소각시설 설차사업 등 4개 사업 △14억8천500만여원, 사회복지분야 가사간병도우미 등 38개 사업 △21억4천500만여원, 산업·중기분야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등 3개 사업 △19억5천900만여원 등이다.


군의회는 문화체육과에서 계상한 담양읍 지침리 정용도가옥 매입을 위한 12억8천만원에 대해서는 해당 가옥의 보존가치가 미미하고 (매입한 이후의) 가옥에 대한 보수·유지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액을 보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