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모사업 42건 선정 311억 확보
11월말 현재 성적표…공무원 노력 값진 성과
담양군이 중앙정부와 전남도에서 시행한 2017년도 각종 공모사업에서 11월말 현재 42건이 선정돼 31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실과별 공모사업 실적을 보면 ▲안전건설과 소관 봉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59억9천만원 등 5건 138억2천700만원을 비롯 ▲농업기술센터 소관 패션프루트 안전생산 기술보급 4억원 등 8건 23억4천900만원 ▲자치행정과 소관 담양군 청소년문화의 집 신규 건립 39억원 등 4건 39억9천100만원 ▲관광레저과 소관 메타서클 관광 20억1천400만원 등 3건 40억4천400만원이 선정됐다.
또 ▲도시디자인과는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18억 등 4건 28억3천600만원 ▲문화체육과는 야외수영장 조성 12억원 등 6건 25억9천500만원 ▲지역경제과는 담양산단 ‘청년에게 내일을’ 프로젝트 4억1천500만원 등 6건 7억9천300만원 ▲산림자원과는 숲속의 전남만들기 2억1천800만원 등 3건 4억2천200만원이 확보됐다.
아울러 ▲친환경농산유통과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7억3천만원 ▲녹색환경과는 무등산권 지질공원 통합지질관광 활성화 및 세계화 1억7천700만원 ▲민원봉사과는 지적재조사 4천700만원도 사업비 확보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도 지역경제과 소관 마을기업육성(6천만원)과 시군역량 강화(2억원) 등 2건의 공모사업도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담양군이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어떤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인가를 제시해 국·도비를 지원받는 정부 부처와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많이 선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1년 동안 열심히 뛰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담양군이 올해 실시된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는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처럼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려면 중앙부처나 전남도가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최대한 많이 선정되는 방법이 최선이다”며 “지난 1년 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실무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