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복지관 청춘은 지금부터 어르신 송년발표회

2017-12-29     담양군민신문

 

 

담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오)은 지난 22일 복지관 이용어르신, 재가어르신,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송년발표회를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뽐내며 참가자들도 관람객도 모두가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담양문화원 난타봉사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프로그램 강사,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2부 발표회행사에서는 2017년 복지관의 추억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담양군복지재단 김용 이사장 부부의 색소폰 연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가운데,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합창공연, 하모니카, 판소리, 장수춤,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를 함께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부대행사로 담양군보건소(소장 김순복)와 연계해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축하공연으로 전남도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쳐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복지관 1,2층 복도에는 한지공예, 퀄트, 솜인형, 다육이, 서예 등 다양한 어르신들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하였으며, 행사 전인 21일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바둑, 당구, 탁구대회를 개최하여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었다.

이동오 관장은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찾아주신 어르신들과 수고해 주신 강사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2018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