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도의원, 군수선거 출마 공식선언

2018-01-04     김정주 기자

 

검증된 담양군수 자부…도의원 회귀설 일축

 

 

박철홍 도의원이 6·13지방선거 군수도전 입지자 가운데 처음으로 군수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철홍 의원은 지난 3일 담양 민주당 당사에서 “골고루 잘사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담양을 군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명품도시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올 지방선거에서 오로지 담양군수 선거에만 전념하며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강조한 뒤 “항간에 유언비어처럼 퍼지고 있는 도의원으로의 회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도의원 회귀설을 일축했다.

박 의원은 “담양에서 태어났고 담양에서 자라온 담양 토박이로 담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사랑하고 있다”며 “대학시절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민선 3기 담양군수 비서실장, 재선 도의원으로서 익힌 실무능력과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전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해 이론까지 겸비된 검증되고 준비된 담양군수로 손색이 없다고 자부한다”고 주장했다.

공약사항으로 ▲4년 임기 안에 인구 7만, 소득 3만불, 900만 관광객시대 실현 ▲군민이 주인인 군정, 더불어 잘사는 경제, 군민 삶을 책임지는 복지, 균등하게 발전하는 지역 등 군민희망 4대 목표 설정 ▲청춘농촌 활력도시, 자립경제 부자도시, 교육문화 인문도시, 생태힐링 체험도시, 행복복지 건강도시, 소통화합 상생도시, 직분충실 공직도시 담양 등 군정 7대 전략 마련 ▲담양군청 이전 추진 및 담양읍시가지 재설계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한편 박철홍 도의원은 제9대 도의원으로 당선돼 예결위 부위원장으로 활약한 이후 재선에 성공하며 현재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도정질문 10회, 5분 발언 7회, 전국최초 조례 6개를 포함 20여 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고 공동발의는 수백 건이 넘을 정도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김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