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 2018대입 눈부신 성과

2018-01-10     추연안 기자


서울대 등 주요 대학, 광주교대 등 명문대 25명 합격

 
담양고(교장 김윤선)가 2018학년도 대학진학 입시에서 지난해에 이어 눈부신 실적을 거뒀다.
담양고는 이번 대입전형에서 서울대, 연세대를 비롯 한양대, 경희대, 인하대, 광주교대 등 주요 명문대에 20여명의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4일 현재 담양고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소재 주요 대학과 학생들이 선호하는 교대 등에 25명이 합격했다. 이는 전체 응시자의 20%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주요 대학에 합격한 것이다. 특히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전남지역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담양고 입학 당시에는 중학교 성적이 탁월하지 못했지만 3년 동안 학교에서 브랜드로 추진하는 ‘개별처방식 맞춤형 학습지도’라는 프로그램에 따라 꾸준히 공부해서 얻은 성과여서 더욱 값진 것으로 여겨진다.
이여옥 진학부장은 “고입성적은 타교에 비해 뛰어나다고 할 수 없었지만 그동안 본교에서 추진하는 학력집중 프로그램이나 대입합격을 위한 여러가지 자체 프로그램과 함께 전공적합성 함양을 위한 교과 학습법, 자기소개서 작성, 심층면접 요령 등 입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알차게 입시를 준비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생님들을 믿고 학업에 열중해준 학생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