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2018-01-17     담양군민신문

제설차량 동원 주요 간선도로·취약노선 중점

 

담양군이 최근 내린 연이은 폭설에도 불구하고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기민한 대응을 펼쳤다.

지난 9일 새벽부터 담양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25cm의 누적적설량을 기록했다.

담양군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 지난 9일 새벽 대설주의보 발표 전부터 군은 상습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다발구간과 외곽지역 주요 고갯길 등 제설 취약지역을 미리 점검했다.

또 지난 12일까지 4일간 출퇴근길 불편과 교통 혼잡 등 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제설작업에는 제설차량 19대와 주민들이 보유한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41대 등이 동원돼 쌓인 눈을 치우고 응급복구가 필요한 곳에는 적절한 조치를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소통에 기여했다.

박홍순 안전건설과장은 “재난사고 없는 겨울을 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집 앞 골목길,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담양군은 올겨울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주요도로 23개 노선 제설작업에 필요한 제설용 소금 553t, 염화칼슘 104t, 친환경 제설제 345t을 확보해 놓는 등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차량통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